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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공원 흉기난동범은 21세 UC데이비스 휴학생

북가주 데이비스에서 발생한 연쇄 흉기 피습 사건의 용의자는 UC데이비스 휴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 5월 3일 자 A-4면〉     4일 데이비스 경찰국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카를로스 레알레스 도밍게즈(21)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체포된 도밍게즈는 2건의 살인 및 1건의 살인 미수 혐의를 받고 있다.     도밍게즈는 지난달 25일까지 UC데이비스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3학년 학생으로 범죄 기록은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하지만 당국은 최근 그가 학업적인 이유로 학교에서 분리(separated)됐다고 전했다. 도밍게즈의 아버지는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고등학교 시절에도 학업에 뛰어났고 선생님에게 사랑받는 학생이었으며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아들은 당뇨를 가진 할머니를 돕기 위해 의사가 되는 것을 꿈꿨다”며 “UC데이비스 합격 사실을 알고 매우 기뻐했다”고 전했다.   한편, 데이비스 시에서는 지난달 27일 센트럴파크에서 유명 인물 1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것을 시작으로 일주일새 3명이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거나 중상을 입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를 공포에 몰아넣었다.   사건 발생 후 경찰국은 2일 주민들에게 한시적으로 자택대피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장수아 기자흉기난동범 데이비스 uc데이비스 휴학생 데이비스 경찰국 공원 흉기난동범

2023-05-05

북가주서 흉기 피습 3명 사상…데이비스서 1주 사이 3건

인구 6만8000명 소도시인 북가주 데이비스에서 일주일 사이 사람 3명이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거나 중상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2일 LA타임스는 데이비스시에서 흉기를 사용한 범행이 잇따라 발생해 지역 주민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이비스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자정쯤 노숙자 텐트촌에서 한 여성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건 당시 텐트에 머물던 여성은 신원미상의 용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수차례 찔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여성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중태에 빠졌다.     용의자는 달아난 상태였다. 사건 발생 후 경찰국은 오전 1시 10분부터 오전 6시까지 주민 자택대피명령을 내렸다.   지난 29일 저녁에는 UC데이비스 시니어 재학생이 지역 초등학교 인근 공원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이보다 앞선 27일 오전 센트럴파크에서도 지역사회에서 유명한 인물이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용의자 인상착의가 비슷하다며 묻지마식 연쇄 범죄 가능성을 열어놨다. 목격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키 5.6~5.9피트 남성으로 곱슬머리에 다소 창백한 피부색을 띠고 있다.     데이비스시 경찰은 주민 경보와 동시에 용의자를 쫓고 있으며 연방수사국(FBI)도 수사 지원에 나섰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데이비스 흉기 데이비스시 경찰 데이비스 경찰국 흉기 피습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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